허리통증 원인, 증상, 치료는?

허리통증 원인, 증상, 치료는?

허리통증 원인, 증상, 치료는?

허리통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허리가 아픈 이유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척추뼈, 디스크, 후관절, 인대, 근육에 병적 변화가 있을 때라고 해요.

크게는 척추가 아픈 것과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아픈 것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척추 문제인 경우에는 요추 염좌, 척추 골절,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등이 있어요. 근육이나 인대의 문제라면 운동 부족, 무리한 운동, 잘못된 자세, 올바르지 않은 수면습관 등으로 인해 국소부위가 아플 수 있다고 해요.

1. 복부비만이거나 복근이 약한 경우

복부비만이라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자연스럽게 척추가 변형될 수 있어요. 허리 근육이 튀어나온 배와 변형된 척추를 지탱하기 위해 더 자극을 받기 때문에 요통이 자주 생기는데, 이는 임산부들이 주로 호소하는 고통과 비슷해요. 코어 근육이 없는 여성들의 경우에도 비슷한 이유로 요통이 올 수 있어요.

2. 잘못된 자세를 하거나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

허리를 삐끗했을 때 표현하는 ‘요추 염좌’가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인데요.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일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서 허리 근육을 무리하게 잘못 사용한 경우에 해당돼요. 이는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나 근육이 손상돼, 갑작스럽고 극심한 허리 통증이 발생하게 돼요.

3. 골밀도가 낮은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골다공증 환자가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이 바로 ‘요통’이에요. 뼈에 칼슘이 빠져나가면서 뼈가 점차 약해지게 되는 것인데, 골다공증은 그 자체로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척추 골절 등 뼈의 손상이 쉽게 발생하게 해 2차적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주로 완경(폐경) 후의 여성에게 골다공증이 쉽게 발생하고, 최근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골다공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에요.

4. 노화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있는 경우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척추의 디스크 간격도 줄어들고 골다공증으로 인해 약해진 척추뼈에 압박골절이 생기면서 허리가 굽는 증상이 나타나게 돼요. 주로 ‘척추 협착증’이 이에 해당되며, 걸을 때 통증이 생기고 쪼그리거나 앉아서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완화되는 증세를 보여요.

허리통증의 증상들

허리통증 증상

허리에만 통증을 느낄 수 있지만 골반, 꼬리뼈, 엉덩이, 허벅지, 다리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어요. 다리의 감각이 저하되거나 근력 약화가 함께 동반될 수도 있다고 해요. 허리통증은 원인 질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지만, 디스크 관련 질환이라면 의자에 앉거나 숙이는 자세에서 디스크의 압력이 높아져 증상이 더욱 심해져요.

척추관협착증은 걸을 때 요통과 하지 저림이 심해지고 추간관절증후군은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부하를 가할 때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요.

허리통증 치료하는 방법

허리통증

허리통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는데, 진단이 같더라도 통증의 원인은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꼭 동반되어야 해요. 예를 들어, 똑같은 디스크 탈출증이라고 해도 디스크가 신경을 직접 압박해 아프다면 디스크를 수술적으로 제거해야 하고 신경에 염증을 만들어 아프다면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시술이나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어요.

허리통증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환자들이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거나 가벼운 보존적 치료만 하더라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에요. 따라서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꼭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에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필요해요.

허리통증의 치료법으로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도수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있고 요통 환자 전체의 10% 내외 정도가 수술치료를 시행하고 있어요.

허리통증 예방법

허리통증은 오랜 기간 쓰면서 닳아서 생기는 병인데요. 따라서 더 이상 허리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일상생활에서 아래의 예방수칙들을 실천한다면 허리통증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요.

  • 바른 자세 유지하기
  • 유산소와 근력 운동 규칙적으로 하기
  • 칼슘, 비타민D 등 영양제 복용하기
  •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지 않도록 식사량 조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