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란?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 방법 중 하나예요. 어릴 때는 치아가 썩는 이유로, 성인일 때는 잇몸이 점차적으로 나빠지는 등의 이유로 치아를 잃게 되는 경우가 흔하게 일어나는데요. 이러한 경우에 상실된 치아를 자연치와 가장 유사한 기능과 형태로 수복할 수 있는 치료법이에요.
인체에 해가 없고 뼈와 잘 붙는 성질을 갖고 있는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 치근을 뼈 속에 심어 자연치의 뿌리처럼 기능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임플란트는 연령 제한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치료법이기도 해요.
임플란트 과정
임플란트 치료 과정은 평균 5개월에서 길게는 8개월까지도 걸릴 수 있는데요. 턱뼈에 인공 치근을 심으면 뼈와 심어진 인공 치근이 서로 단단하게 붙기까지 치유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이 기간은 임플란트가 심어진 부위의 뼈 상태와 나이, 전신적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위턱은 4~6개월, 아래턱은 2~3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전체적인 과정은 뼈에 구멍을 뚫고 인공 치근을 심는 1차 수술과 임플란트의 표면을 노출시킨 후 작은 금속 기둥으르 임플란트와 결합시키는 2차 수술, 치아 형태의 보철물을 만들고 조정 과정을 거치는 보철 과정까지를 포함해요.
임플란트 종류
임플란트 보철의 종류는 국산과 수입품으로 브랜드가 나누어져요.
- 국산 임플란트 : 네오, 덴티움, 메가젠, 오스템, 디오
- 수입품 임플란트 : 아스트라, 스트라우만, 브레네막
특히 국산 임플란트 중 오스템 임플란트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됐으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임플란트인데요. 국산 임플란트는 가격이 저렴하고 국내에서 생산돼 품질 관리가 철저하다는 점과 국내 치과의사들과 호환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어요. 최근에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요.
수입품도 마찬가지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품질과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비용이 높아 국내에서 수리나 보증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임플란트를 할 때 이처럼 다양한 종류를 두고 선택을 해야 하지만, 임플란트 브랜드보다는 시술하는 치과의 능력과 잇몸뼈에 따른 적절한 임플란트 직경과 길이, 개수가 더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해요.
임플란트 가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비급여 진료비 자료 기반으로 임플란트의 평균 가격은 2022년 기준, 1개당 약 108만 원 정도예요. 하지만 병원마다 모두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임플란트 가격을 알고 싶다면 직접 병원에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임플란트와 관련된 자주 묻는 질문
Q. 임플란트 치료 많이 아픈가요?
A.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치료가 매우 아플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임플란트 치료는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충분히 마취를 한 상태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또한 치료 후에 겪게 되는 불편감도 걱정하는 것만큼 크지 않아요.
Q. 임플란트 후 2일이 지났는데 이가 계속 시려요. 치과 가봐야 할까요?
A. 임플란트 자체는 신경이 없기에 시린 증상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임플란트 주위의 치아가 시리거나 혹은 임플란트 주위 잇몸에 염증이 있어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빠른 시기에 진료를 보셨던 치과에 내원하여 다른 염증 소견은 없는지 확인 해보시길 권유드려요.
Q. 80대인 아버지께서 임플란트 시술하셔도 무리가 없을까요?
A. 고령이라 하여 임플란트 수술 자체가 위험한 것은 아니며 다만 고령인 경우에는 치아가 없던 상태로 너무 오랜 기간이 지나 잇몸뼈가 심하게 흡수되어 임플란트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의 전신질환으로 인해 치료받는 중이거나 투약 중인 경우 등의 가능성이 높아 이로 인해 임플란트 수술에 제한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시술의 결정은 치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치아 상태를 확인해야 결정할 수 있으므로 임플란트 전문 치과에서 정확한 구강상태를 알고 치료 계획을 상의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