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이란?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일어나지 않아 생기는 가슴 통증을 부르는 말이에요. 마치 가슴이 좁아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며 조이고 쥐어짜이는 듯한 통증이 생겨요.
협심증 원인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부족한 양의 산소가 심장근육에 공급되며 발생해요. 심혈관계 질환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흡연, 당뇨, 기름진 식사, 고지혈증, 비만, 고혈압 등으로 보고 있어요.
협심증 위험 인자
- 고령
- 고혈압
- 당뇨병 및 고지혈증
- 흡연
- 관상동맥 질환의 가족력
- 비만
협심증 종류
협심증은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어요.
1. 안정형 협심증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협심증으로 대개 예측이 가능해요. 관상동맥이 만성적으로 좁아진 상태에서 발생하며 운동을 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주로 발생해요. 유발 요인이 없어지면 통증도 사라지며 휴식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과 같은 약물에 의해 호전돼요.
2. 불안정형 협심증
쉬는 중에 예측할 수없이 발생해요. 관상동맥이 협착되거나 혈전이 좁아진 관상동맥을 막아 발생하는데요. 흉부 불편감이 전형적인 협심증보다 심하며 오래 지속되는 경우 의심할 수 있어요. 이럴 경우 응급치료가 필요해요.
3. 변이형 협심증
관상동맥의 경련에 의해 일시적으로 혈관이 좁아지며 발생해요. 보통 휴식 중에 발생하며 흡연이 중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어요. 이 경우도 신속히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해요.
협심증 증상
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과 가슴의 불편감이에요. 대부분 가슴 통증은 가슴 중앙을 짓누르는 느낌이나 쥐어짜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또한 어깨나 목, 턱, 팔로 퍼져나가는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이 외에도 오심, 피로, 숨이 찬 느낌, 어지러움이 동반되며 사람에 따라 복통을 느끼는 경우도 있어요.
가슴이 조이는 증상이 반복될 경우 자가 치료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해요. 경우에 따라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가 조치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것을 권장 드려요.
협심증 치료
협심증 치료를 위해 다양한 방법이 선택될 수 있어요. 생활습관 변화부터 약물치료, 관상동맥 확장술, 관상동맥 우회술 등이 있어요.
- 약물치료
- 좁아진 혈관을 일시적으로 넓혀주는 혈관확장제나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아스피린, 심박수와 혈압을 낮춰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베타차단제 등의 약물을 주로 사용해요
- 관상동맥 중재술
- 좁아진 혈관 내로 풍선이 부착된 카테터를 삽입하여 혈관을 넓혀주는 방법이에요. 넓힌 부위에 스텐트를 삽입해 혈관을 지지 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 관상동맥 우회술
-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을 몸의 다른 부분의 혈관이나 인공혈관으로 교체해 주는 수술이에요.
협심증 예방
협심증은 평소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통한 예방이 중요해요.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요.
- 건강한 식단 관리가 필요해요.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을 피하고 고당분, 고칼로리 식단을 피해요.
-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 유지가 필요해요.
- 금연과 금주도 매우 중요해요
- 장기간에 걸친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