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멍울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겨드랑이 멍울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겨드랑이 멍울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겨드랑이 멍울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1. 부유방

겨드랑이 멍울을 유발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부유방이 있을 수 있어요. 부유방은 유선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가슴 부위의 유선 조직을 제외한 나머지 유선이 퇴화하지 못하고 겨드랑이 쪽에 남아있는 것을 뜻해요. 이러한 부유방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는 가슴 아랫부분이나 옆구리, 팔뚝 등에 생길 수도 있어요.

만약 여성이 생리를 하는 동안 겨드랑이 멍울이 만져진다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부유방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이러한 부유방은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없어질 수 있지만, 외관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병원 검사를 통해 제거를 고려해 볼 수 있어요.

크기가 작으면 초음파나 레이저를 통한 지방흡입술로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해요. 만약 부유방의 크기가 크다면 절개한 뒤 피하 유선조직과 유륜, 유두를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요.

2. 림프절 비대증

겨드랑이나 목, 귀 쪽에는 림프절이 가장 많이 위치하고 있는 곳인데요. 일반적으로 림프절은 직경 0.5cm 전후의 크기로 겉에서 만져지지 않지만 감염이나 염증 등이 있으면 3cm 이상까지 커지면서 멍울이 만져질 수 있다고 해요.

림프절이 커지는 원인은 주로 임파선염과 종양이에요. 임파선염은 스트레스, 과로, 세균, 바이러스, 자가면역질환 등에 의해 임파선이 반응하면서 발생하게 돼요. 감염에 의한 임파선염이라면 멍울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으로 임파선염 초기에는 피부 발적과 함께 고열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종양으로 인해 림프절이 비대해질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상태를 ‘림프절 종양’이라고 부르며 림프절 종양은 림프관종과 같은 양성 질환과 악성 림프종, 경부 전이암과 같은 악성 질환(암)을 모두 포함하게 돼요. 초기에는 일반적인 염증과 같이 해당 림프절이 커져서 혹으로 만져지고 체중 감소가 동반될 수도 있어요.

3. 겨드랑이 피지낭종

우리의 피부 밑에는 유분을 분비하는 피지선이 있어요. 이곳에서 적당한 유분을 분비하면서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보호하고 더 윤기 있어 보이게 해주는데 이곳이 막히게 되면 주머니 모양의 혹이 생기게 돼요. 더불어, 가운데 부분에 작은 구멍이 관찰되면 피지낭종으로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피지낭종은 짜냈을 때 고약한 냄새가 나는 특징이 있지만 무리해서 스스로 짜내려고 한다면 다시 고름 주머니가 커지거나 상처가 심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따라서 피지낭종으로 의심된다면 병원 방문을 통해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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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낭염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겨드랑이 부위의 모낭염 발생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겨드랑이의 피부는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올바르게 제모를 하지 않았을 경우 모낭이 감염돼 염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모낭이 부풀어 오르면서 멍울처럼 보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멍울 안에는 염증으로 인한 진물과 고름이 육안으로 보이게 돼요. 모낭염 역시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것보다 가까운 피부과를 통해 위생적으로 관리받는 것이 좋아요.

5. 유방암

겨드랑이에 멍울이 잡히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유방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팔을 위로 들었을 때 가슴 옆쪽, 겨드랑이로 멍울이 만져지는 게 유방암의 대표적인 증상이에요. 단단하고 아프지 않은 혹이 만져지거나, 피가 섞인 분비물이 유두에서 나온다거나, 젖꼭지 주위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겼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