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이란?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가 폐에 감염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해요. 일반적으로 발열,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요. 평소 건강한 젊은 사람은 가벼운 증상만 겪고 회복되기도 하지만 면역력이 취약한 환자에겐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질환이에요.
- 면역력이 낮아서 폐렴에 취약한 경우
- 65세 이상의 노인
- 6세 미만의 영유아
- 흡연하거나 평소 폐 질환이 있는 사람
- 다른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
폐렴 증상
폐렴이 생기면 기침, 가래, 호흡 곤란과 같은 초기증상이 나타나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서 구분이 어려울 수 있는데요. 폐렴의 세부적인 증상을 좀 더 설명드릴게요.
- 폐렴의 대표적인 증상
- 초기에는 발열, 기침, 오한
- 노랗거나 탁한 가래 색깔
- 38도 이상의 고열
- 숨이 찬 증상
- 숨 쉴 때 가슴 통증
경미한 폐렴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피로감과 두통,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폐렴은 특히 합병증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증상이 심해지면 의식이 혼미해질 수 있고, 패혈증이나 호흡곤란으로 생명을 위협하기도 해요.
폐렴 치료방법
폐렴의 원인에 따라 사용하는 약이 달라져요. 세균성 폐렴이라면 항생제, 곰팡이가 원인인 진균성 폐렴은 항진균제를 처방받아요. 증상이 가볍다면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회복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다른 건강 문제가 생겼다면 입원 치료가 필요해요.
폐렴 예방방법
- 페렴구균 예방접종
폐렴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가장 흔한 원인균인 폐렴구균을 막는 ‘폐렴구군 백신’ 접종이에요.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면역력 저하자, 생후 2개월~59개월 사이의 영유아의 경우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권장돼요. 폐렴구균 예방 접종은 폐렴뿐만 아니라 코로나 환자에게 2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폐렴구균 감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영유아의 경우 중이염, 부비동염 등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접종 받는 걸 권장 드려요.
- 생활습관
면역력 악화를 막기 위해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해요. 과로나 과음, 흡연을 피함으로써 몸의 저항력을 높이는 게 좋아요. 더불어 평소 감염을 줄이기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꾸준한 위생관리가 중요해요. 그리고 호흡기 감염이 발생한 경우엔 가능한 빨리 치료받는 걸 권장 드려요.